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가 16시간 동안 밤샘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.
승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에게 오늘부로 병무청에 정식으로 입영 연기신청을 할 예정이라며,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.
승리 씨 측 변호사는 새롭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는 조만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.
승리는 앞서 어제 오후 2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도착해 16시간 조사를 받고 오늘 아침 6시쯤 조사실을 나왔습니다.
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한 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도 어제 오전 10시쯤 경찰에 출석해 아직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.
당시 문제의 대화방에 참여한 투자업체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는 경찰의 조사를 마치고 오전 취재진을 피해 귀가했습니다.
◆승리 / 가수> 오늘 성실히 조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. 그리고 오늘 저는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 연기 신청을 할 생각입니다. 허락만 해주신다면 입영 날짜를 연기하고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조사받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.
◇ 기자> 휴대폰 경찰 조사에서 제출했습니까?
◆승리 / 가수> 제출했습니다. 휴대폰 제출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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